(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끝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선수 16명이 출전해 선수 전원이 메달 17개(금메달 11, 은메달 3, 동메달 3개)을 획득해 종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볼링종목은 12개로 이중 11개에서 금메달을 획득,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 김정훈(전맹), 배진형(약시)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335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최고령인 김재철(68, 대한장애인볼링협회)선수가 금빛 스트라이크에 성공했다.
오철승회장은 "각종 장애를 갖고 가진 어려움 속에서도 고된 훈련을 극복하고, 값진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체육 인재육성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는 볼링이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철승 회장은 지난 2012년 아시아 장애인볼링 연맹을 5개국(한국, 필리핀, 미얀마, 태국, 부루나이)으로 결성 한후 현재 16개국으로 회원수를 느렸고, 2015년에는 세계연맹을 구성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는 지난달 42개국 6000여명 참가 1위 중국, 2위 대한민국, 3위 일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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